낚시에 빠진 남친 덕분에(?) 요즘 계속 낚시하러만 다니는 우리 ㅋㅋ 


제주도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약간 여독에 빠져 있는 요즘..

갑자기 비가 오다가 날씨가 맑아지고 나니 또다시 어딘가로 가고 싶어서 두근두근.....ㅎㅎ

결국 급작스럽게 결정하고 떠단 밤낚시!! ㅎㅎ


너무 멀리 갈 수는 없고 가까운 곳에 어디로 갈까 하다가 서울에서 가까운 안산으로 결정!!

안산에도 낚시할 곳이 많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우리는 일단 시화방조제와 선재도로 가보기로 했다. 

주말 밤인데도 생각보다 시내에 차가 많아서 가는데 조금 시간은 걸렸지만 도착해보니 한 12시 정도~

일단 시화방조제에 가봤는데 허억...물빠지는 시간을 검색안해보고 와서 물 빠진 뻘만 덩그러니...ㅋ

물이 차오를려면 새벽 4시 정도는 되야한다고...ㅡㅡ;;;

다른 많은 사람들이 물때를 기다리며 차를 세워놓고 야영을 하면서 고기도 구워먹고 밤공기 마시며

소주도 한잔 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ㅎㅎ 

우리도 고기랑 바베큐 그릴을 가져올 걸..하고 후회 막심.. ㅠㅠ


일단 혹시나 하는 맘에 시화방조제 밑으로 내려가봤는데...물 빠진 뒤라 돌이 삐그러워서 죽을뻔...ㅠㅠ

게다가 낚시대를 던져봐도 수심이 얕아서 입질도 없고 별로 잼없어서 철수~


위치를 바꿔서 선재도로 고고싱~!

선재도에 가봤더니 여전히 물은 빠져있었지만 그래도 뭔가를 잡고 있는 낚시꾼들이 있었다. 뭐가 잡히나? ㅎㅎ

선재대교 위에서 주로 많이들 하시는 듯하당.


우리는 선재대교 건너서 선착장 쪽에 자리를 잡았당. (화살표가 우리 있던 곳)

다리 건너기 전에 있는 쪽엔(나루끝) 술 마시고 진상 부리는 남녀들이 있어서 눈살이 좀 찌푸려졌당. ㅡㅡ^


우리도 일단 선재도 선착장에 차를 세우고 허기진 배를 달래려 라면을 끓였당. ㅋ 

제주도에서도 오징어 잡아서 넣고 끓여먹고 싶었으나 피곤해서 안챙겨가는 바람에 실패한 기억 때문에 이번엔 미리미리 만반의 준비를!! ㅋ 

오징어는 없지만 대신 오징어 짬뽕으로 ㅋㅋㅋㅋ



물이 끓기를 기다리면서 두근두근~~~에헤헷..^^



라면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니까 주변에서 소주 한잔 하시던 아자씨들의 부러운 시선이 ㅋㅋ 

아저씨들은 이미 고기 드셨자나요! ㅠㅠ ㅎㅎ

밤공기를 마시며 야외에서 먹는 라면 맛이란...그 어디에서 먹는 뷔페보다도 맛있는 듯..(정말? ㅋㅋ)



간식으로 챙겨온 토마토랑 포도도 후식으로 흡입!!!! 케케...



다 먹고 드디어 낚시 시작..ㅋㅋ 먹느라고 낚시 시작한 게 겨우 2시 ㅋㅋㅋ 


다른 사람들이 뭐 잡았나 궁금했는데 물이 빠져서 그런지 아무것도 잡지 못한 듯..ㅡㅡ;

뜰채가지고 해루질 하는 애기들이랑 어떤 학생들도 있었는데, 박하지라는 게를 엄~~청 많이 잡은거 같았다. 새우도 있고 가재 비슷하게 생긴 쪼그만 갑각류도 있고 ㅋㅋ 

우리도 뜰채를 사긴 했는데 할까 하다가 괜히 미끄러져서 물에 빠질까봐 남친이 못하게 하는 바람에 걍 구경만....ㅠㅠ


일단 낚시대를 던져봤는데 우리의 남친님....몇번 던지시더니 아나고를 잡으셨다!!! 

우아~~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완전 힘세고 꿈틀꿈틀~~!! ㅎㅎㅎ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어두워서 제대로 찍힌게 하나도 없네 ㅠㅠ 

결국 우리는 오늘 총 2마리 잡고 옆에 계시던 분이 한마리 주신거 포함해서 총 3마리 아나고 획득!! 



열씨미 낚시 하다가 보니 어느 덧 날이 밝아지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영화같아서 찍어봤는데 

이놈의 아이폰이 제대로 찍질 못하네...모양만 카메라냐? ㅋ 



나도 좀 찍어달라고 했더니 이모냥으로...구도가 이게 뭐니? 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울 남친님은 사진엔 재능이 없으신가봐 ㅋ  (요 얘기쓴거 알면 또 원래 잘찍는다고 하겠지? ㅋㅋ)

조금씩 날이 밝아지고 있고 그 사이 물이 많이 차올랐다. 



밤에 왔을 떈 정말 깜깜하고 물도 거의 없어서 이렇게 멋진 풍경이 있는 줄 몰랐는데..ㅎㅎ


나도 원투 던져보다가 한 개 끊어먹고....ㅠㅠ 근데 분명 그건 잡힌거 땡기다가 끊어진 듯...

결국 물이 차오르면서 바닥에 자꾸 걸리는 바람에 원투 사가지고 간 거 다 끊어먹고 나서야 낚시 종료 ㅋㅋㅋ

오늘도 남친님은 시트콤을 3편이나 찍으셨다. 멀쩡히 떠있는 배에다가 원투 추를 던지시고, 또한번 바다에다 퐁~당! 추를 버리시고, 던지시다가 지렁이를 땅바닥에 패대기(?)치시고 ㅋㅋ

그래도 갈 때 마다 허탕은 안치고 허당짓(?)을 해주시니 낚시보다 구경이 더 재밌는 듯 ㅋㅋ 


다 정리하고 보니 요렇게 예쁘게 일출이...피곤하고 모기 물린 것만 빼면 넘 잼난 밤낚시~

모기가 말라리아 모기가 아니어야 할텐데....ㅠㅠ  말라리아 아니면 조만간 또 가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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